정토회(지도법사 법륜스님) 산하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24시간 1000일 정진 특별위원회’는 10월 13일 서울 정토회관에서 24시간 정진 1000일 기념 워크샵을 열고, 북한동포의 민족고 해결과 평화통일을 발원했다.
‘북한동포돕기의 현재 의미와 새로운 통일운동의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샵에서 좋은벗들 이사장 법륜스님은 “분단의 고통속에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의 그 아픔을 내 아픔으로 간절히 느끼기위해 24시간 기도 철야정진에 돌입하게 되었다”면서 “한주 한끼 굶기, 통일돼지 키우기 등을 통해 굶주리는 아이들, 병든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는 모금활동에 동참해 북한에 식량과 의약품을 지원하는 것이 이시기 최선의 통일운동”이라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이와 함께 인도적 지원의 방법으로 정부차원의 식량 및 의약품 대량(연 5000억원) 지원, 기업차원의 설비투자 등 경협, 민간차원의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지원, 적십자의 이산가족 상봉 등을 제안했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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