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에 있는 사찰과 포교당은 모두 191개. 10년만에 30.8% 증가했다. 또 각종 종교단체의 교당은 시민 865명 당 한개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10월 9일 펴낸 <2001 성장통계> 책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대전시의 교당은 총 1607로 시민 273가구 당 한개(전체 43만9,312가구)꼴로서, 10년전인 1990년(934개)에 비해 673개(72%) 늘었다.
종교별로는 기독교가 총 1,356개로 10년 사이에 617개(83.5%) 늘었다. 특히 기독교는 99년이후 1년 사이에만 95개나 증가했다. 불교는 146개에서 191개로 45개(30.8%), 천주교는 22개에서 37개로 15개(68.2%) 증가했다.
그러나 기타종교는 27개에서 23개로 오히려 4개(14.8%) 줄었다. 한편 같은 기간 전체 교직자수는 1,802명에서 3,031명으로 1,229명(68.2%) 늘었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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