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 행사 등 각종 불교행사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국 16개 소방본부 142개 소방관서에서 24시간 특별경계 근무가 실시되며 전국 2만3천여 소방공무원들이 소방순찰 등 화재 예방과 경계활동을 강화한다.
소방당국은 또 산불 위험이 있는 산림 인근지역에서는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논밭두렁 태우기 등 사찰주변 산불방지 활동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2001.4.29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