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신협은 8월22일 개점 8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갖고 자산 1000억 조성 불자 한통장 갖기 운동을 시작했다.

부산불교신협은 8년동안 꾸준한 성장율을 보여 자산 360억원, 조합원 7천명으로 부산지역 70여 신협 중 10위의 성과를 올렸다. 부산불교신협은 개점 8주년을 맞은 이날 강선태 부산불교신도회장을 일일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하고 2002년까지 자산 1000억원 조성을 위한 불자 한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사상호 부산불교신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뢰 받는 부산불교신협으로 성장한 것은 모두 7천 여 조합원이 부산불교신협을 아껴준 덕”이라며 “앞으로 2002년 까지 조합원 배가운동, 자산 1000억원 조성 목표를 이룩해 불교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불교신협은 불자 한통장 갖기 운동을 통해 자산과 조합원 수가 증가하면 단순한 저축기관을 떠나 불자들을 위한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불자 한통장 갖기 운동을 통해 자산 1000억원이 조성되면 그 수익금을 불교발전과 포교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불우이웃돕기 하루찻집과 함께 열린 이날 기념법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상임부회장 정각스님, 강선태 부산불교신도회 회장 등 부산 불교계 지도자와 불자 등 3백 여명이 동참했다.

천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