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일로읍 복용리 회산 연꽃방죽 일대에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제4회 무안 연꽃 대축제'를 연다. 종단협의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불교문화 예술제, 법요식(사리친견)도 거행된다.
멸종위기 식물로 알려진 가시연꽃이 군식하고 있는 이곳에는 대규모 백련이 자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10만평이나 되는 저수지에 푸른 연잎이 구름처럼 피어오르고 그 위로 하얀 연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