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작은 암자 심곡암(주지 원경스님)은 4월 28일 일장스님 선화전을 시작으로 5월6일까지 사찰 주변에서 산꽃예술제를 개최한다.
4월 29일 오후1시 개막되는 예술제에는 국악인 김성녀씨와 승려가수 심진스님, 시인 박희진씨 등이 출연해 국악공연과 시낭송 등을 하고, 다도시연과 심곡 선체조도 선보인다.
심곡암은 지난해 부터 꽃이 만발하는 봄철과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철에 맞춰 작은 축제를 열어왔다.
2001.4.2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