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장 유물을 턴 대규모 문화재 밀매단이 적발되자 한나라당 국회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4월 26일자로 '사찰소유 비지정문화재 일제조사 국고지원 예산반영 시급하다'는 성명서를 냈다. 고흥길 의원등 9명의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최근 잇따른 사찰소유 문화재의 도난이 심각한 사태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하며 지난해 예결위에서 삭감된 비지정문화재 일제조사 지원비 5억원을 올 추경에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이미 문화재청과 이야기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일제조사 지원비 예산을 매년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장기적인 사찰소유 비지정 문화재 보존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