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원회가 남산 대원정사의 불교회관 2층에 선방을 개원하고 오는 8월5일 오후6시 토요철야 참선수련교실을 연다.
'이제는 대중수행 운동을 전개하자'라는 캐치플레이즈 아래 전개되는 대원회의 참선수련 교실은 지도법사로부터 매주 공부의 진척정도를 점검받을 수 있다는데 특징이 있다. 금강선원 주지 혜거스님이 매주 수련생들과 함께 철야정진하면서 일대일로 지도하고, 공부를 점검해 준다. 수련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6시부터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우공양을 한 뒤 묵언과 참선수행으로 진행된다.
대원회 이기풍 부장은 "서울 도심인 남산 기슭에서 한 주에 한번 철저한 수행자로 돌아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회비는 매회 1만원이며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02)773-9171
도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