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부총장 최규철)의 참사랑봉사대(단장 홍광표 교수)가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펴 국위를 선양했다.
의사와 한의사, 의대생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된 동국대 참사랑봉사대는 지금까지의 국내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지난달 6월 26일부터 보름간 교육과 의료시설이 낙후된 미얀마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펴 미얀마 정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참사랑봉사대는 이 기간 200여 명에게 컴퓨터 교육을 시키고, 1천300여명을 진료했다. 또 컴퓨터 20대와 프린터 1대 등 2천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양곤 국립 파리야티사사나 불교대학에 기증해 미얀마 종교성 장관과 불교계 지도자들로부터 만찬대접을 받기도 했다.
2000.07.13. 영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