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수영구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지원)는 6월25일 UN 묘지 위령탑에서 사암연합회 회원 사찰의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6.25 한국전쟁 50주년을 추모하는 전몰 영령 위령 대재를 봉행 했다.
또 문수불교문화원(원장 설곡)은 같은 날 문화회관 야외 광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하는 통일염원 어린이 백일장도 개최했다. 남·수영구 불교사암연합회와 부산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회장 정여)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및 일반인이 모두 참여 해 가족과 함께 통일의 염원을 다졌다.
지원스님은 "민족상잔의 비극으로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하루 속히 남북평화통일을 이루기를 기원하는 자리였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부산=천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