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9 (음)
> 신행 > 신행
사랑과 자비 '삼소 바자회;에 다 있어요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3대 종교의 여성 성직자들의 모임인 부산 삼소회가 11월 24∼25일 부산진구청 1층 전시실에서 삼소바자회를 열기로 하고 준비에 한창이다.

종교간 울을 터 한마음으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삼소회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결식아동 돕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1월 9일 2차 준비 모임을 가진 삼소회 대표들은 바자회에 출품할 소품 준비 작업을 분담했다. 불교는 다포, 차상보 2폭병풍을, 천주교는 종교 구별 없이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연하카드 양초공예품을, 원불교는 한지공예품 생활도자기 차도구등 생활용품을 맡아 출품한다. 종교색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여성 성직자들이 손수 만든 한지 소재 쟁반, 찻상, 보자기, 시장 바구니, 연하카드가 보는 이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름부터 조용히 행사를 준비해 온 삼소회 회원들의 꼼꼼하고 정성어린 손길로 마련된 바자회 소품들은 보는 이들의 감탄사를 자아낼 만큼 수작들이 많다. 결식 아동들을 돕는 인연의 고리가 될 소품들이기에 비구니, 정녀, 수녀님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직접 오려 붙이고 양초를 만들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정덕 교무는 "회원들이 모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한가족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를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051)817-8488

부산=천미희 기자
2000-11-14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