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통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이 처음으로 열린다.
불교환경교육원과 미내사클럽은 11월 2-3일 서울 길동 두산연수원에서 '지역통화운동(LETS)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는 이창우 연구원(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이 '대안공동체운동과 지역통화운동의 세계적 현황', 이득연 소비자보호원 연구원이 '지역만들기와 지역통화운동의 다양한 가능성', 이원규 미내사클럽 사무국장이 '한국의 지역통화운동의 일점돌파를 위하여'를 각기 발제한다.
또 불교환경교육원을 비롯 미내사클럽 송파구청 관악주민연대 인천지역화폐추진위 대전한발레츠 기술도구은행 민들레교육통화 이 사례발표하며, '지역통화운동의 활력을 위한 다양한 대안찾기'란 주제로 분과별 토론회도 열린다.
지역통화운동은 화폐를 사용하지 않고 노동력을 교환하는 대안화폐운동으로서 지역운동, 녹색운동, 대안적 경제운동, 공동체운동의 성격을 띠고 있다. 우리 조상들 해오던 '두레'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한편 불교환경교육원은 지난 10월 22일 보라매공원에서 지역통화 운영단체들과 함께 지역통화를 소개하고 회원들간의 직접거래를 해보는 홍보장터를 열었다.(사진 유) 환경교육원에서는 이날 뜨개질배우기, 배드민턴배우기, 종이공예, 여행상담, 보라매공원 생태탐사 등 다양한 거래품목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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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