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TS(이사장 법륜스님)는 4월 10일 오후 7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북한과 제3세계 어린이 돕기 후원의 밤행사'를 가진다.
북한 고아원 어린이들을 비롯한 제3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목스님의 사회로 탈북자 이명실씨, 인도 수자아카데미의 슈레쓰 찬드라 교장이 북한과 현지 빈민 어린이들의 실상을 보고하고, 국내 후원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대신할 예정이다. 이어 성악가 엄정행, 피아니스트 주은영,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국JTS는 10여년전 부처님이 고행 정진하던 전정각산 아래에 위치한 인도의 천민마을 보드가야 둥게스와리 지역에서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수자타 여인이 부처님께 공양하는 마음으로 학교와 병원을 지어 후원하고, 무료급식을 시작했다.
지금은 인도의 여러 지역과 미얀마 등 동남아지역으로 봉사지역을 확대하고, 북한 어린이 무료 영양식 가공공장에 직접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99년부터는 농업지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인 JTS는 '통일돼지 저금통'을 이용한 모금 방법으로 통일돼지 분양을 하고 있으며, 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02)587-8995, (051)557-6372. 후원계좌(예금주 : 한국제이티에스)=국민은행 : 086-01-0339-254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