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해병대 불자회인 해불회(회장 김흥국)는 4월 15일 강남 봉은사 법왕루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은사 주지 원혜, 강화 무애원 설봉, 다보선원 지공스님을 비롯해 김정호 전 해병대 사령관, 가수 김세레나, 남강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27일 창립발기한 해불회는 이날 김정호 전 해병대 사령관을 명예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흥국 회장은 "해병대 창설 52주년인 오늘 창립법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팔각모를 쓰고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던 그 정신으로 팔정도를 실천하여 불국정토를 이루는데 앞장서는 해불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