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심 회복과 민족통일을 위한 통영 및 도서지역 무차화합대법회가 10월 2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조계종 제13교구 본말사연합회(회장 통광) 주최로 열렸다.
고산스님을 초청법사로 '초발심으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열린 이날 법회에서 고산스님은 "본래 태어날 때 가지고 있는 성품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초발심이기에, 무슨 일을 할 때 처음 먹었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립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던 통영사암연합회(회장 선곡)의 재창립 계기가 되기도 한 이날 법회에는 보광 해인사 주지, 통광 쌍계사 주지과 김기재 새천년 민주당 연등회 회장, 고동주 통영시장을 비롯 1천 여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통영=천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