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신도회(회장 강선태)는 오는 5월부터 5개월 과정으로 '제1기 불교 최고 지도자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불교사상 확립은 물론 불교의 사회적 역할 모색과 지도자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사찰 교양대학과 차별성을 꾀했다. 교계지도자들의 양성을 통해 교계내부는 물론 사회적 활동의 변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것.
강좌는 오는 5월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7시 부산불교회관에서 모두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특강과 수련대회 등도 병행된다. 내용은 불교사상과 역사, 문화, 신행은 물론 비교종교와 종교사회학, 불교교육과 복지, 불교와 과학, 현대사회와 불교, 지도자론 등이며 강사로는 범어사 주지 성오, 정토회 대표 법륜, 전 조계종 포교원장 무진장, 동국대학원장 도업 스님과 동국대 최봉수, 동아대 곽만연 교수, 토향회 김무조 회장이 나설 계획이다.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