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직지사 일주문 앞에 문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사하촌 난개발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4월 12일 직지사 일주문 앞 2만1400평의 부지에 45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말까지 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착공되는 문화공원에는 조각공원과 인공폭포, 조형분수, 산책로, 소나무 숲, 전통 정자, 물레방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천시 도시개발계획과 관계자는 "문화공원 조성으로 일주문 앞 토지 소유자들의 난개발로 몸살을 앓았던 직지사의 사찰환경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