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의 한 지하철역에서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고(故) 이수현(李秀賢)씨의 49재(齋)가 오는 3월 15일 오전 10시 부산시 연제구 연산9동 정수사에서 주지 원광(圓光)스님 집전으로 열린다.
이날 49재는 불공, 영가법어(靈駕法語),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ㆍ김진재(金鎭載)의원ㆍ김기재(金杞載)민주당 최고위원ㆍ호리 타이조(堀太三)재부산 일본국 총영사의 추모사에 이어 시식(施食), 봉송(奉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씨의 유골은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영락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나 봉분이 조성될 때까지 정수사 납골당에 임시로 봉안된다.
한편 원광스님은 이날 '이수현장학회' 설립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2001.3.14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