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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심 이끄는 도심포교당
부산시내 도심 포교당들이 참선·독서·교육·문화·복지 등 저마다 특색있는 포교 방편들을 활용해 불자들을 생활불교를 이끌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번화가인 서면에 위치한 통도사 부산포교원(주지 심산, 051-816-2241)은 기초교리, 기도 등 기본적인 신행외에도 한국무용, 영어특강, 사물놀이, 판소리, 한문강좌 등을 여는 한편 외국인 포교를 위한 국제포교부, 문화 포교를 위한 한나래문화재단을 운영해 일반 시민들을 불교로 이끌고 있다.

최근 포교공간이 전무했던 해운대 신도시 포교의 중심으로 떠오른 향상선원(주지 덕일, 051-747-7870)은 올해 초 8천여권의 장서를 갖춘 도서관을 열어 800명에 달하는 회원을 확보하면서, 매주 2·3차례 열리는 교양불교대학을 통해 기초교리를 확실하게 지도하고 있다. 특히 보현복지회를 결성, 불우이웃돕기와 북한동포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범어사 부산포교원(주지 정여, 051-853-5486)은 불교용품점, 불교한의원, 사찰음식점, 불교교육대학 등이 함께 들어선 불교회관에 들어서 있어 다양한 신도들의 신행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해인사 원당암포교원인 달마선원(주지 대운, 051-468-8503)은 24시간 선방을 개방해 직장인과 주부, 학생들이 수시로 참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향상선원 주지 덕일스님은 "포교당의 위치 보다는 주지 스님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포교·불사를 진행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도심 포교원의 증가 추세가 생활불교를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200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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