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문화원은 9월 26일 오후 7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고산스님(66)을 초청 대법회를 봉행한다.
고산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자들에게 어지러운 세태 속에서 삶의 지표를 바로잡을 것을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회에 앞서 대자원 어린이들의 합창과 연극발표, 동국국악실내악단 및 불국사 합창단, 불자가수 변해림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고산스님은 울산 출신으로 지난 48년 범어사에서 득도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쌍계사와 부산 해원정사의 조실로 있다.
2000.09.2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