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병 한방치료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학회가 탄생해 노인성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1일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한국노인병연구소 이철완 소장 등 노인병을 연구해온 한의사들이 최근 `한국노년의학회'를 설립해 활동에 들어갔다.
노년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때 노인성 질환에 우수성을 가진 한방 분야의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것이 전문학회의 설립 배경이다.
학회 관계자는 "늘어가는 노인성 질환에 한의학의 우수한 치료방법과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서양의학의 지식도 참고해 독창적인 관리 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