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신도회(회장 강선태)가 인도와 중국 수련장을 마련, 해외 성지에서 보다 적극적인 수련활동을 갖게 되었다.
인도 룸비니가 내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부다호텔과 중국 용성시에 부지마련에 들어 간 것.
인도의 부다호텔은 부산불교신도회의 전이사인 노종백씨가 인도 정부와 15년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 이곳을 신도회의 수련시설로 제공하게 되었다. 5천평 대지에 2인 1실 20개, 4인 1실 5개와 사무실, 식당을 갖춘 이곳에 기도처인 법당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도에 이어 중국에는 이갑상 이사가 용성시에 부지를 매입해 민족문화원을 설립을 추진중이서 이곳 또한 신도회 수련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0월경 본격화되는 민족문화원은 신도회의 수련장 역할 외에도 중국의 조선족들을 위한 포교의 거점으로 선방,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불교문화, 한국문화를 중국에 전하게 된다.
해외 성지에 수련장을 마련하게 된 부산불교신도회는 비정기적이긴 하지만 이사, 임원을 비롯 가족, 불자들을 동반한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천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