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스님)는 2월 17일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갖고 200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이날 총회에서 창립 후 1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귀농·생협·대안교육·지역공동체형성·환경연대운동 등 5대 영역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귀농운동과 관련, 하반기에 친환경농업교육장을 준공하고 사단법인 생태농업연구회(가칭)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귀농자의 조직화를 위해서는 불교귀농학교와 귀농전문학교 동문회원을 조직화하고 지리산유역의 귀농자 네트워트도 구성할 계획이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또 환경연대운동과 관련, 사찰 유휴토지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귀농자 연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리산 살리기 운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불교계 환경단체 협의틀 구성에도 적극 참여하고, GMO반대 생명운동연대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