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교인평화회의(KCRP. 회장 최창규)는 2월 15일 오후 서울시의회 별관 2층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한다.
KCRP는 이 총회에서 3월 2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와 공동 개최하기로 한 한반도 평화 관련 세미나와 6.15 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 대책을 논의한다.
또 한국민족종교협의회를 KCRP 회원으로 정식 인준하고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아시아 종교인협화회의(ACRP) 대책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KCRP는 각 종교간 화합 및 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교지도자 대화캠프, 종교청년 문화축제 및 이웃종교문화 이해강좌 등을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2001.2.15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