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살리기국민행동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원불교천지보은회 등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에 소속된 종교단체 회원과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관계자 300여명은 4월 8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해창갯벌에서 '기도의 집'을 개원하고 새만금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기도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한 `기도의 집'은 내부에 법당과 천주교 미사실을 갖춘 컨테이너 2개로 건립됐으며 불교단체 회원들과 천주교 및 원불교 신도단체들이 지역별로 매주 이곳에 들러 새만금 갯벌보전을 기원하는 종파별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기도의집에 걸린 부처님과 성모 마리아상은 수안스님(통도사 축서암)이 그려 화제가 되었다.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