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병원불자연합회(이하 병불련·회장 김주효)는 2월 6일 국립서울정신병원 소강당에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한일병원 이영숙 회장, 국립서울정신병원 양동선 부회장, 경찰병원 김정숙 부회장, 동국의료원 보현회 김명숙 총무, 이학주 명성여고 교법사 등 사부대중 30여명이 참석했다.
병불련은 이날 법회에서 4월, 7월 두차례 의료봉사 실시, 6월 합동 성지순례, 9일 연합대법회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주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창립해 아직 채 1년도 안되었지만 그동안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병원불자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비를 실천하는 불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회에 앞서 '죽음에서 장례까지의 모든 것'을 주제로 전국불교장의연합회 유정행 회장의 특별강의도 펼쳐졌다.
김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