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이후 10여년동안 불교방송에서 트로트가요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불음포교에 앞장서온 코미디언 김병조씨가 행원문화상을 수상한다.
현재 민영방송인 광주방송에서 남도노래가요를 진행하고 있는 김병조씨는 '다시듣고 싶은 노래' '김병조의 다시듣고 싶은 노래' 등 타이틀만 바꿔가며 10년동안 매일 저녁 8시에 구수하고 편안한 진행으로 고정 청취자들을 많이 확보해 왔다.
김씨는 경제 한파에도 2년동안이나 공중파 라디오 출연료의 3분의 1 정도되는 출연료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불심으로 불음 포교를 해왔다.
김씨는 방송 활동을 계속하는 한 대우나 돈에 관계없이 불교방송에서 방송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주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