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여간 지도법사 공석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나우누리 부처님 마을(대표시삽 최용원)은 1월 28일 조계사 설법전에서 열린 서울경기지역 정기법회에서 조계사 기획국장 정도스님을 지도법사로 위촉했다.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법회에서 정도스님은 "통신상에서 만났지만 서로서로가 훌륭한 도반"이라며 "앞으로 선지식을 만나도록 원을 세우고 자기에게 맞는 수행법을 택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불자회가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나우누리 부처님 마을은 2월 서울경기지역장 선출과 3월 대표시삽선거를 통해 조직 정비를 완료하고 5월 바자회 개최, 7~8월 수련대회 개최, 수계법회 봉행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