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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불심'잡기 나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1월 13일 당사에서 열린 `불교신도회 성지순례단 발대식'에 참석, 불심(佛心) 잡기에 나섰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이 총재가 당내 불교 신도회 모임에 참석, 격려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시한 것은 차기 대권가도를 다지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총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기대만큼 활발한 활동을 뒷받침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하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먼저 나라를 위해 근본이 바로서고 민생이 편안하도록 모든 힘을 다한 뒤 우리당이 잘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국민의 뜻에 거슬리지 않고 민심을 받아들여 그것을 이뤄내는 정당이 되겠다"며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이같은 우리의 소원이 이뤄졌으면 한다"는 희망도 피력했다.

불교신도회장인 함종한(咸鍾漢) 전 의원은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불자들이 구국의 신념으로 앞장섰던 선례를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순례행사가 마련됐다"며 "회원들이 매달 한곳씩 전국의 유명사찰을 돌며 구국정신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순례단은 이날 발대식을 마친 뒤 첫 순례지인 전남 해남의 대흥사를 찾았다.

2001.1.13 연합뉴스
200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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