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정사(주지 정련)는 6월 25일 제21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선망부모천도 지장기도 회향대법회를 봉행했다.
전총무원장 고산스님, 안상영 부산시장을 비롯 5백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법회에는 영령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발원과 헌화, 분향이 이어졌다.
이날 고산스님은 법어를 통해 "인연따라 왔다 인연따라 가는 것이니 그 오고 가는 근본을 놓치지 말고 참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호국영령들도 인연따라 몸을 바꾸었을뿐 본래 가고 옴이 없어 영원히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