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수감중인 라창순(67)씨와 이성우(42)씨가 제5회 불교인권상을 수상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12월 19일 부산시 남구 불교회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라씨와 이씨의 가족에게 상을 전달했다.
라씨는 지난해 8월 통일대축전 10차 범민족대회 남쪽대표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뒤 돌아와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광주교도소에 수감중이고 이씨는 전국연합 대표 자격으로 지난해 북한을 방문,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아 전주교도소에서 수감중이다.
2000.12.19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