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법우회(회장 황영희)는 12월 8일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9층 강당에서 법당개원 11주년 기념법회 및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보광사 효림, 조계종 포교원 신도국장 덕혜, 봉은사 포교국장 제안스님, 동국대 석림회 학인스님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법우회 민병훈 회장, 보건복지부 불교신행회 이영휘 회장, 한일병원 반야회 이영숙 회장, 감사원 안홍부 총무 등 환자 및 법우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영희 회장은 "89년 법당을 개원하고 90년 법우회를 결성한 이래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되돌아보면 돈독한 불심으로 황무지를 옥탑으로 일구어 낸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약사보살의 화신으로 이웃들의 병고를 치유하고 건강을 얻게 하는 본래의 사명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