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환경주간을 맞아 불교환경교육원 등 각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새만금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각종 캠페인을 벌인다.
불교환경교육원, 녹색연합,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생태보전시민모임, 수원환경운동센터,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습지와 새들의 친구 등이 환경주간 동안 폐업을 하고 캠페인에 동참한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이번 폐업은 대규모 갯벌파괴와 생명파괴를 결정한 정부에 대한 반발이며 미래세대의 환경권을 확보하기 위한 몸무림"이라면서 "녹색연합은 이번주에 근조(謹弔)순례, 1인 시위 및 1천만 서명운동 등 거리 행동을 벌이며 대국민홍보 및 선전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단체들은 이 기간에 새만금사업에 대한 법률적 검토 및 대응, 국제습지 및 철새보호단체의 항의서한 접수, 세대간 이어달리기, 다양한 퍼포먼스 등을 통해 새만금간척사업 결정의 무효화를 촉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