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학교는 최근 학생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에 일음스님(사회복지학과 3년)을 선출했다. 일음스님은 강원도 낙산사에서 출가해, 제3교구본사 신흥사 회주 오현스님을 은사로 94년 사미계를 수지한 후 98년 해인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비구계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 3학년 학인스님들을 중심으로 이번 총학생회장 선출건과 관련해 대중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정확히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 당선이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정확한 것은 목요일쯤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중앙승가대는 당초 6월 12일로 예정했던 법당 본존불 점안식 및 삼천불 봉안 대법회를 9월초로 연기했다.
한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