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경덕왕때 안민가를 부르며 민중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충담스님을 기리는 문화축제인 제13회 충담재가 경주 계림에서 열린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신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충담재에서는 극단 두두리의 여는마당을 시작으로 1부 추모제와 2부 행다례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재는 예다회와 원정차회의 육법공양, 동국대학교 석림회의 종사영반, 추모사, 차이야기, 헌다, 헌악, 헌무, 헌화 및 헌향의 순서로 진행되며 행사례시연은 두리차회가 맡는다. 또한 3부에서는 동국대 실내악단의 공연과 어울림마당이 이어진다. (054)774-1950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