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중인 종립학교 진선여중 김진선 양의 신장이식수술비 마련을 위해 지난 봉축기간부터 이달 중순까지 ‘이웃을 위한 등 달기’행사를 벌였던 조계사(주지 지홍)가 1천9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5월 17일 진선양 담임인 한숙경 교사에게 전달했다.
또 조계종 총무원·포교원·교육원 종무원들의 신행단체인 원우회(회장 유지호)도 회원들이 모은 성금 3백만원을 한 교사에게 전했다.
한숙경 교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진선이가 힘을 얻을 수 있게 돼 감사 드린다"면서 "6월2일 학교에서 열리는 진선이를 돕기 위한 음악회에도 불자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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