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5월 17-18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의 남한강연수원에서 '제1회 종단교역자 대화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7대 종단 중견 교역자 등 차세대 지도자 100여명이 모여 종교문화 발전과 이웃종교간 화합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는 크리스챤 아카데미 명예이사장인 강원룡 목사의 '이웃종교간 대화협력의 현실적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와 분임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불교계에서는 덕신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등 중앙종무기관 국장급 스님들과 법현 불교종단협의회 사무국장 스님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문화관광부의 민태홍(閔泰泓) 종무1과장은 '최근 이웃종교간 화합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각 종교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임으로써 이같은 움직임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