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주지 지홍)는 포교원 건물 1층에 50평 규모의 도서관을 마련하고 3월 27일 오후 개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지 지홍스님을 비롯해 사중스님 및 신도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도서관은 3천여권의 불서와 2천여권의 일반서적 등 모두 5천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40여석의 열람석을 마련해 놓고 있다. 운영은 조계사 불교대학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하며, 일반인들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조계사는 도서관의 장서확보를 위해 현재 도서기금 및 도서 기증운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한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