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 종합 > 기사보기
묵란
우아하고 기품 있는 고고한 자태
만리향(萬里香) 무지개로 뿜어내는
만인의 연인

예리함과 부드러움으로
온전히 모든 사람 마음의 심지되어
핵을 이루나니
문자향(文字香) 서권기를 가슴에 안고
서러운 바람 불어와도 하늘가
보조개 미소 띄운다

고해(苦海) 설움 이슬 맺히는 사람들
온기로 덮어 덕으로 보듬어 주는
마음의 등대
오 그대!
억겁의 세월이 흘러가도 영원히 피어나는
한 점의 묵란이여!
-김양님 作
2009-06-24
 
 
   
   
2024. 11.2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