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70. 9.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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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살색이 너무 짙으니
가까이 가면 물들겠다

돌아보지 마라
이미 담을 넘은 것이
아랫도리를 벗고 있으니
혼절한다 해도
네 탓도 아니지만
내 탓도 아니다

아
곱긴 곱다

-이무원/<우리시> 6월호
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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