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70. 9.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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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
설악 봉정암이다
한 바가지 샘물 떠 마셨다

저 아래를 슴벅 내려다 보았다

백팔번뇌야
백팔번뇌야
너희들이 나를 살렸구나

이제 내려가도 되겠다

-고은/<유심> 2009년 1·2월호에서
20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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