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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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두통과 어지럼증
집착?성내는 마음에서 발병… 두뇌밸런스로 치유

# 항상 머리가 무겁고 때론 어지러운 증상
요새는 날씨 탓인지 사회분위기 탓인지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눈에 띄게 많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또는 이명 현상을 겪는 대부분 환자들은 많은 고통과 불편함을 호소하지만 병원상 어떤 검사로도 그 원인이 정확히 시각화되지 않는다. 분명히 문제가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인데 답답할 노릇이다.
두통의 종류는 크게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두통의 경우 특별한 원인은 없으나 긴장이나 신경성 원인들로 인해 편두통이나 뒷골 등이 당기는 긴장성 두통을 유발하는 것을 말하며, 이차성 두통은 비염이나 어떤 외상 혹은 기질적 이상 등으로 인한 두통이다.

# 경전에서 말하고 있는 병의 원인
<유마경(維摩經)>에서는, “병이 생기는 것은 모두가 나라는 집착에서 기인한다. 전도된 생각이 마음의 커다란 병이며 반드시 이것을 떠나야 한다”고 해 놓지 못하는 집착에 대해 경계한다.
<불설불의경(佛設佛醫經)>에서는 병의 원인을 다음과 같은 열 가지로 얘기한다.
“사람이 병을 얻는 것은 열 가지 인연이 있는 것이니 첫째 오래 앉아 있기만 하고 밥을 먹지 않으며, 둘째 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으며, 셋째 근심과 걱정을 하며, 넷째 피로가 극도에 달하며, 다섯째 마음껏 음탕하게 놀며, 여섯째 성을 내며, 일곱째 대변을 참으며, 여덟째 소변을 참으며, 아홉째 상풍(上風)을 제지하며, 열 번째 하풍(下風)을 제지하는 것 등이다. 이 열 가지 인연으로부터 병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전에서 제시하는 병의 원인을 정리해보면 사람의 집착하는 마음과 근심, 성내는 마음, 음탕한 마음, 사람의 성품, 그리고 제 때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고 양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 등과 이러한 조건들이 발병한 때(계절별)의 환경에 따라 근원을 달리해 병이 생긴다고 하고 있다. 이는 곧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음식습관 등과 같은 맥락이다.

# 두통과 어지럼증의 원인과 치유
심리적으로는 예민하거나 만성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된다. 육체적으로는 첫 번째 자율신경계를 조율하는 대뇌가 불균형해 지면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의 불균형으로 뇌로 가는 혈류를 정상적으로 조절하지 못하기에 만성두통을 유발한다.
두 번째 소뇌 기능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거나 운동을 거의 안하고 너무 지나치게 과로한다거나 하게 되면 결국 뇌기능 저하를 가져오고 이는 좌우 뇌의 불균형으로 이어진다. 그렇게 되면 어지럼증이나 두통은 당연한 증세이고 후각의 예민함이나 울렁거림, 땀이 나거나 춥거나 하는 등의 증세까지 생긴다.
이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은 어느 한 가지만 해결해서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심신의 불균형을 조절해 본인이 지닌 심리적 기질과 스트레스 원인 분석을 통한 마인드 힐링(mind Healing) 치유, 한약과 침 치료, 뇌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이어테라피(ear therapy) 등을 겸비해야 한다. 기혈 흐름을 조절하고, 오감자극 치유법 및 간단한 훈련을 통한 좌우 뇌의 밸런스와 소뇌와 평형기관 자극을 통해 양쪽 밸런스를 맞추게 되면 항진된 소뇌 기능을 정상화시킨다.
이어테라피는 순수한 물리학 원리에 따라 효력이 발생된다. 가벼운 압력(굴뚝효과), 불꽃이 움직이면서 이어캔들(ear-candle)에서 발생되는 진동파는 고막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준다. 이 원리를 통해 발생하는 따뜻한 온도는 귓속과 앞 이마, 비강을 억누르는 압박감을 해방시켜 쾌적감을 북돋아준다. 치료하는 동안에 신비스러울 정도로 긴장감이 풀린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무거운 머리, 어지러운 세상에서 벗어날 때 가볍고 즐거운 세상에서 건강한 삶은 계속될 수 있다. (02)576 -7575 (계속)
20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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