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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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포교 지도자들의 ‘희망’
올 한해 조계종 포교원은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위해 다양한 일을 했다. 지난해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포교원이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세운데 따른 성과다. 관련 예산의 부족을 염려한 뜻 있는 스님들이 적지 않은 성금을 내기도 했다.
12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전국의 어린이법회 지도자들이 한 곳에 모여 ‘전진대회’를 열었다. 포교원이 개최한 이 행사는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대한 종단의 의지가 현장의 지도자들에게도 전달되어 미래 불교 희망심기에 협심하자고 발원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지도자들이 각자의 정보와 노하우를 허심탄회하게 드러내 놓고 다른 지도자들의 성공 사례와 실패담을 귀 기울여 들으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모색했다고 한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공동체 의식으로 연대할 때 생기는 에너지는 상당히 크다. 각자의 역량을 꺼내 놓고 서로에게 채워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발전 모드에 파란불을 켰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지도자들은 현장으로 돌아가 더욱 새로운 마음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포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니 내년 어린이청소년 포교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본지도 올 한 해 동안 ‘새싹불자를 키웁시다’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청소년들의 활동 현장과 포교 마당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어린이청소년 포교는 한 해 동안 추진하고 마는 종책 사업이 아니다. 불교가 있는 한 지속되어야 한다. 새해에도 이 분야의 종책이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전개되길 기대한다.
2008-09-08 오후 1: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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