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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화재진압 매뉴얼에 ‘박수’
숭례문 화재 사건을 계기로 문화재 관리에 대한 각성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화재에 대비한 훈련과 대응 매뉴얼이 지역 현실에 맞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사후약방문 격일지라도 더 많은 문화재를 더 오래 지키기 위해서는 보다 치밀한 매뉴얼 작성과 훈련 프로그램이 가동되어야 할 것이다.
전북 군산 소방서가 최근 지역 사찰들을 순회하며 소방 훈련을 벌이고 그 과정을 면밀히 점검해 화재 진압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한다. 박수로 칭찬하고 또 격려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군산시의 경우 관할권역 안의 사찰들에 소방차 진입이 용이해 매뉴얼 작성이 비교적 쉽고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지역은 상황이 다를 것이다. 군산시의 매뉴얼 작성을 벤치마킹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화재진압 매뉴얼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차제에 각 지방의 소방당국은 지역별로 작성된 문화재의 화재진압 매뉴얼을 총체적으로 점검하여 완벽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가능하다면 문화재 화재진압 시범훈련도 갖고 모범 소방서에 대해서는 시상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역 소방서가 문화재 지키기에 적극나선다면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지키는 것은 물론 도굴이나 도난으로부터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 아닌가. 아직 화재진압에 대한 훈련과 매뉴얼 작성이 진행되지 않은 지역은 사찰이 나서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2008-03-17 오전 1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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