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4.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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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십덕(法師十德)
<화엄경> 십지품 가운데 제9품을 보면 ‘선혜지보살들-보살의 대도를 가는 사람들은 ‘법사십덕(法師十德)’을 갖추고 법을 항상 펼치는 데 게을리 하지 말라’는 말씀이 나온다.
여기사 말하는 법사의 열 가지 덕이 무엇일까.
첫째 선지법의(善知法義), 법의 뜻을 잘 통달하고 깨닫도록 해라. 둘째 능광선설(能廣宣說), 능히 지혜로 부처님 법을 널리 선포하라. 셋째 처중무외(處衆無畏), 대중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떨지 말고 과감하게 법을 설하라.
넷째 무단변재(無斷辯才), 걸림 없이 말을 잘해 일체법을 설함에 무량겁을 지나도 끊어지지 않도록 하라. 다섯째 교방편설(巧方便設), 어떻게 하면 부처님 법을 슬기롭게 전달할 수 있을까 연구하라. 여섯째 법수법행(法隨法行), 법을 잘 따르고 법을 따라서 행동하라. 일곱째 위의구족(威儀具足), 법 따라 사는 사람들은 행주좌와(行住坐臥) 4위의(威儀) 중에서 위(威)는 두려워하게 하고 의(儀)는 법답게 하여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하라.
여덟째 용맹정진(勇猛精進), 끊임없이 용맹정진하라. 아홉째 신심무권(身心無倦), 몸과 마음에 게으름을 없애라. 열째 성취인력(成就忍力), 어떤 경계라 하더라도 참 마음 무생법인을 성취하라.
부처님은 법을 따르는 불자들의 이 열 가지를 모두 갖추면 중생에게 큰 안락을 얻게 하는 법사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강지연 기자
2007-07-09 오후 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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