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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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끝-어떤 오일이 마사지에 좋은가
코코넛은 어떻게 좋은가?
코코넛 오일은 주로 화장품이나 비누의 주 성분으로 많이 사용된다. 열대, 아열대 지방에서 생산되며 전세계 식물성 기름 사용량의 8%를 차지하는데, 쉽게 고형화되어 운송이 편리하다. 이 기름은 달고 비교적 가벼우며 매끈매끈하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피타가 왕성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피부 발진, 화상, 종기, 염증, 습진, 곰팡이, 감염증 등에 사용한다. 무기질, 단백질, 탄수화물, 고포화 지방산과 올레인이 많이 함유돼 있으나 엽록소 성분은 없다.
예로부터 인도 여성들은 건강하고 윤택한 머리결과 함께 머리칼을 빨리 자라게 해 주어 코코넛 오일을 즐겨 사용했다.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머리에 열이 있거나 머리를 식히고 진정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특정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코코넛 오일을 식용으로 쓰면 카파 기운을 증가시킨다. 겨자유처럼 카파가 왕성해 점액이 많은 사람이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코넛은 또한 성적 흥분시 동반하는 열을 식혀 준다. 규칙적으로 사용하면 정력과 생식력을 높여주고 조루증을 치료할 수 있다. 피부를 탄력 있게 하며 쉽게 흡수되는 특성상 선탠 오일로 사용하면 좋다. 더운 기후에 사는 사람에게 적당한 오일이다.
아몬드 오일은 어떤 성분을 가졌는가?
마사지에 더없이 좋은 오일이지만 가격이 비싼 게 흠이다. 맛은 달고, 매끈매끈하고 열을 내기 때문에 카파가 우세한 체질에 사용하면 좋다.
예로부터 아몬드 오일을 40일 동안 갈색 빛깔의 유리병에 담아 햇볕에 놓아 두었다가 사용하면 근심 걱정, 비관을 없애 마음을 기쁘게 만들고 피를 맑게 해준다고 했다. 또한 숨을 참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몸을 강하게 만들어 준다. 마사지 오일로 사용할 경우 근육과 인대를 튼튼히 하고 피부의 화상을 치료하고 정력과 생식력을 강화시킨다. 피부 건조를 막고 머리카락에 탄력을 주며 뇌에도 좋다.
마지막으로 카스터 오일.
이 오일은 달고 쓰고 떫은 맛을 내며, 무겁고 기름지며 열을 낸다. 바타가 왕성한 사람에게 사용하면 적당하다. 피부 건조를 막아주고 탄력을 가져다 준다.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알카라인 성분이 있기 때문에 치유와 영양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먹을 경우 하제처럼 정화 작용을 한다. 변비, 장내 가스, 복통, 궤양과 같은 복부 질환에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다.
■ 포천 중문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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