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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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어떤 오일이 마사지에 좋은가-ⅰ/포천 중문의대
자극없고 끈적임 덜한 참기름 적당

귀가 쑤셔올 때 따뜻하게 데운 겨자유를 아픈 귓속에 흘려 넣으면 효과적이다. 종기가 부풀어오르거나 근육 강직, 관절 염좌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위와 복부를 겨자로 마사지하면 비장 증대 치료에 효과적이고 머리에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마사지해 주면 머리카락의 노화, 탈모, 백발화를 예방해 준다. 피부 가려움증엔 약간의 장뇌유를 함께 섞어 문질러 준다.
‘올리브 오일’은 매끈한 감촉과 함께 약간 쓴맛이 있으며 열을 낸다. 성분으로는 단백질과 무기질, 올레인이 많이 들어 있다. 서구와 지중해 지역, 중동 지역 국가에서는 샐러드의 드레싱 용으로 널리 사용한다.
올리브유는 골의 연화를 방지해 주고 위장관 속에 있는 여러가지 균들의 조화를 돕는다. 담즙의 흐름을 활성화시키며 지방의 신진 대사를 증진시킨다. 통증, 관절염, 근육통, 염좌, 소아마비 등에 효과적이다. 종기, 부풀어 오르는 외상에 좋고 피부의 색소 형성에 도움을 준다. 단, 머리카락에는 효과가 적다.
올리브유는 자스민이나 로즈, 라벤더와 같은 방향성 오일을 몇 방울 첨가한 뒤 점성이 덜 한 참기름 등과 섞어서 사용하면 좋다.
다음으로 참기름. 한국인의 식탁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기름이 바로 참기름이다. 고소하면서도 쓰고 떫은 맛을 내며, 매끄럽고 무거우며 열을 낸다. 아유르베다 의사들은 이러한 참기름을 의학용 기름의 주 요소로 즐겨 사용하고 있다. 참기름에는 세사몰과 세사몰린이라는 두 가지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어 부패함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바타에 의해 생긴 병을 치료해 주고 피타를 증가시키며, 카파 체질에는 적당하게 작용한다.
주요 영양소는 철, 인, 마그네슘, 동, 칼슘, 규산 등인데 특히 리놀레인산이 많다. 또한 레시틴 성분은 내분비 기관에 좋은데, 그중에서도 신경과 뇌세포들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준다. 같은 참깨라도 검정 깨에서 빼낸 기름은 종기, 근육 통증과 굳어짐을 제거하고 피부를 강하게 하며 머리카락에 영양을 준다. 피부 건조증을 없애 피부의 탄력성을 증진시킴은 물론 조기 노화 방지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여성의 경우 규칙적으로 사용하면 유방의 모양을 탄력있게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머리카락의 노화를 방지해 줌은 물론 모발을 자연스런 색깔로 복원시켜 주며 정력을 증진시키는 데도 뛰어나다. 관절염과 통증 치료에도 좋다. 마사지용 기름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참기름이 활용 면에서 가장 적당하다. 겨자 오일처럼 피부를 자극하지도 않을 뿐더러 올리브 오일처럼 끈적끈적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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