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시켜 오래산다
류머티즘이나 좌골 신경통 등은 바타 도샤의 과잉 발생으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들이다. 바타로 인한 병들은 대장에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관장을 비롯한 장 치료와 규칙적인 오일 마사지가 좋은 치료법이다.
참기름에 적은 양의 마늘을 넣은 후 검정색이 될 때까지 달인다. 그런 후 호로파 향신료를 1스푼 첨가해 2분 정도 더 끓인다. 다시 아위스저를 조금 넣어 잘 섞은 후 3분 정도 끓인다. 이번엔 오레가노씨를 한 티스푼 집어넣어 잘 섞은 후 갈색이 되도록 끓인다. 식힌 후 라벤더 향을 섞은 오일을 사용해 마사지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력을 향상시킨다
아유르베다에 의하면 시력은 피타 도샤의 영향을 받는다. 피타 도샤가 자리잡고 있는 소화기관의 질환과 시력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변비, 소화 불량, 위산 과다와 함께 피타 도샤 도샤의 부조화는 시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다. 이럴 때 잠자기 전에 코코넛 오일이나 참기름으로 배 끝 부위를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하면 시력이 향상된다. 눈병으로 시력이 약화된 경우에는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를 마사지하는 것과 동시에 척추와 목, 머리를 규칙적으로 기름 마사지한다.
눈은 자연 치유력을 가지고 있는데 눈물 속에 들어있는 화학 성분은 눈의 생기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한다. 눈 속에 양파 주스나 꿀, 우유 등에서 걸러낸 기름인 기를 넣어주면 눈물이 나온다. 이것은 눈을 씻어내고 회복시키는 작용을 해 눈을 건강케 한다. 반면 슬픔, 분노, 억울함, 병들어서 흐르는 눈물은 신맛이 나기 때문에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눈이 우리 신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아유르베다에서는 건강한 눈을 갖기 위한 방법으로 눈물이 나올 때까지 불꽃을 응시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말한다. 관자놀이를 오일이나 기로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또 콧속을 물이나 기름으로 깊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체력을 강화시킨다
지압을 하거나 오일을 사용해 몸을 문질렀을 때 우리 몸은 혈액뿐만 아니라 생명력에 필수적인 모든 유체의 흐름이 원활하게 돌아간다. 근육을 주무르고 압박을 가해 축적된 독소를 몸 밖으로 빼내면 세포나 조직 속엔 새로운 영양소가 기(氣)를 채운다. 그 결과 몸 속의 면역체가 더 강해지고 체력, 정력, 생식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여섯째, 오래 살게 한다.
마사지를 하면 우리 몸 속은 전기 화학적 조화가 이루어진다. 그 조화란 독소가 제거되면서 면역력이 강해지는 것이다. 자연히 오래 살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