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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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운동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포천 중문의대
자신에 맞는 운동으로 몸·마음 젊게

에어로빅이 좋은 이유는 심장과 순환계의 활동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근육과 지방 조직을 튼튼히 한다는 데 있다. 그러므로 꾸준히 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운동을 할 때는 어떤 성질의 도샤를 가졌는가에 따라 운동 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우선 카파 도샤가 지나친 사람은 일반적으로 격렬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 반면 바타가 지나친 사람은 가벼운 운동, 피타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중간 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는 뜻의 ‘비아야마(Vyayama)’ 운동 처방법이다.
이것은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확대하려 하기보다는 ‘에너지’ 그 자체를 몸에 주려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다. 태양에 대한 인사(sun salutation), 하타 요가(yoga asanas), 코로 교대로 숨쉬기(pranayama) 등 3가지가 이에 해당한다.
에어로빅 운동과 달리 이것은 몸과 사지를 뻗치고 호흡하는 운동으로 아주 천천히 그리고 부드러운 방법으로 행한다. 이들 운동은 심혈관 활동을 증가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감소시킨다. 그러므로 실제로 전보다 몸이 더 가벼워지고 힘이 더 넘치며 정신 또한 맑아짐을 느낄 수 있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다.
만약 우리가 팔이나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치자. 이때 팔이나 다리만 아플 뿐 다른 곳은 별로 아픈 것을 못 느낀다. 그러므로 몸의 다른 부분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도 사지는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배에 손상을 입었을 때는 문제가 다르다. 이때는 전신을 통해 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사지보다 배에 더 관심을 갖게 하는 이유다. 요가나 호흡법은 흉부와 내장의 운동을 돕는 것이다. 이들 기관에 압력을 가함으로써 내장의 운동을 유도해 몸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시키고 영양소를 필요한 조직 속으로 운반하는 것을 돕는 작용을 한다.
코를 교대로 사용하는 호흡법은 흉부, 횡격막, 대뇌의 반구를 확장시키거나 압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것은 그곳에 쌓여 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일종의 마사지 운동 방법이다. 또한 도샤들에 의해 행해지는 가장 중요한 기능들이 이들 운동법에 의하여 많은 도움을 받는다. 이런 이유들로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판차카마와 함께 요가가 사용되어야 한다고 차라카가 말하였다.
이유베다에서는 몸을 정화시키고 젊게 하기 위해 4가지의 요가 체위를 들고 있다.
첫째가 메뚜기 체위, 두 번째는 무릎을 가슴에 대는 체위, 세 번째 코브라 체위, 네 번째 장을 위한 특별한 운동과 함께 코로 호흡하는 법을 매일 규칙적으로 시행할 것을 차카라는 권하고 있다.
200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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