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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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잡이 주주총회(한상희 기자)
3월 30일 불교TV 무상사에서 열린 제10기 불교TV 주주총회는 경영진 대 일부 주주, 주주 대 주주의 갈등으로 얼룩진 ‘아수라장’이었다. 이날 참석한 일부 주주들이 삼천불 모연금의 지출내역, 봉천동 불교TV 사옥, 각종 후원금 및 수익금 등 불교TV 경영진의 회계전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악화됐다. 결국 주주 몇 명이 서로 멱살을 잡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를 지켜보던 나머지 주주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하나 둘 참석장을 떠나 주총이 열린지 한 시간도 안돼 3분의 1이상이 자리를 비웠다.
디지털 방송시대에 접어든 지금, 교계의 조언과 관심을 모아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지만 불교TV를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꺼질 줄 모른다. 불교TV 경영진은 끊임없이 지적되는 경영문제에 대해 “회계기법상의 차이에서 빚어진 오해”라며 “경영권을 둘러싼 불교TV 폄하”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불교TV는 모든 장부를 공개해서라도 경영의 투명성을 자신있게 증명해 더 이상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불교TV는 10년 전 많은 불자들의 원력과 정성을 모아 만든 한국불교 유일, 나아가 세계불교 유수의 영상포교매체다. 그렇기에 모든 불자들이 원하는 단 한 가지는 불교TV의 ‘여법한’ 발전뿐이다.
200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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